2014년 9월 25일 목요일
월성정 기둥 하나가 썩어 가는데 모르나 봐.
얼른 손봐야 할 텐데.
그냥 두면 안 되는 데 큰일이다.
안 보이는 걸 가르쳐주면 고마워해야지.
모르는 걸 알려 줬는데도 들은 체도 않는다.
썩는데, 정말 썩는데.
전봇대를 감고 올라가는 담쟁이의 힘
3kg 400, 친구 셋이서 주워 준 쥐 밤. 줍고 또 주워도 산 밤이 많다.
벌레 먹은 것도 있고, 바싹 마른 것도 있지만, 나르대로 삶으면 심심풀이로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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