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11일 목요일
중국 단동 시내에서 압록강 변을 따라 동북쪽으로 약 20km에 위치한 호랑이가 누워있는 듯한 모양의 산성
중국의 수, 당의 침략을 대비하여 고구려가 쌓은 천리장성의 일부라고 함
1990년대에 중국에서 중국성 형태로 바꿔 쌓고 만리장성의 동단이라고 주장한다 함
주차장에서 멀지 않은 곳, 호산장성의 밑을 통과하여 일보과를 먼저 가 보았다.
호산 동북쪽의 一步跨(일보과)는 한중 국경인 압록강의 샛강으로 폭이 좁아 국경이 한걸음에 닿을 듯하다 하여 일보과라 한다고.
근처에 여러 '주의사항'이 붙여진 것을 볼 수 있었다.
한 발만 띄면 북한 땅이라는데, 기분이 좀 이상했다.
중국 요녕성 단동시 압록강 가의 호산장성 현판
호산장성의 주차장에서 본 문
高句麗 때 쌓은 천리장성을 중국에서 만리장성의 동단(東段)이라고 한다고.
호산장성의 쓰레기통
호산장성의 맨홀
호산장성의 주차장에서 우리나라 무궁화를 보니 반가웠다.
호산장상의 앉을깨
바로 한 발짝만 뛰면 북한이라니 참으로 지척이란 말이 실감 난다.
보이는 도랑 건너가 북한 땅이라고 한다.
군인들 사진 찍지 마라, 물이 깊으니 주의하라는 글인 것 같다.
지
여러 가지 주의 사항을 그림과 글로 써 놓았다.
호산장성을 소개한 글이다.
매점의 한복
호산장성을 걷는 중에 보니 밤이 익어가고 있었다.
호산장성의 성곽 길
성곽 길 따라 걷는 길이 가깝지 않았다. 공산성을 걷는 것보다 더 어려웠다.
성곽을 쌓은 돌
정상이 저긴데 끝내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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