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12일 금요일
통화시에서 1박 후 백두산으로 이동하는 도중 한 휴게소에 도착하였다.
이름을 보니 고구려휴게소이다.
버스로 이동하는 길이 장거리여서 모두 피곤하다.
가이드가 한 이야기, 중국에서는 수시로 손을 닦아라, 차에 타기 전에 꼭 용변을 봐라
이 휴게소에는 산지에서 나는 임산물들이 주를 이룬다.
버섯과 고사리, 꿀, 더덕, 인삼 등을 진열해 놓고 팔고 있었다.
아내는 능이를 좀 산 모양인데 나는 휴게소의 바깥 구경을 했다.
주변을 보니 놓아먹이는 닭 몇 마리가 모이를 쪼아먹고 있었다.
마침 남자 주인이 나와 있어서 물어봤다.
이 집에 닭이 모두 16마리로 일부는 산으로 올라갔다가 저녁에 내려온단다.
이렇게 키운 닭을 요리해서 손님에게 판단다.
놓아먹이는 그야말로 산닭인 것이다.
이곳은 백두산으로 가는 길목인데 추워지는 9월 말부터는 장사를 안 하고 고향인 연길로 들어간다고 한다,
1년에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만 장사를 한다고 하는데 1년 임대료가 200만 원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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