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15일 월요일
오전 10시, 아파트 가까운 옆 산으로 산책하러 갔다.
밤꽃이 지려는지 누렇던 것이 거무튀튀하게 퇴색되어 가고
숲 사이로 보이는 주변의 건물 모습이 새삼스러워 보이고
야트막한 산이지만, 숲 속 길을 걸으면서 보니 제법 울창한 것이 원시림 같아 보이기도 한다.
썩은 나뭇가지를 하나 주워서 가져와 덩굴강낭콩 벋어 올라가라고 한다.
멍석딸기가 빨갛게 익어간다. 몇 개 따 먹어보니 씨만 크고 억세서 더는 생각이 없다.
숲 그늘이 아닌 곳은 뙤약볕이 너무 덥다.
그래도 한 30분 이상은 걸린 것 같다.
가까이 숲길이 있어서 행복하다.
▲산딸기에 호기심을 갖는 여인
▲무슨 풀인가?
▲숲길을 오르는 여인
▲소나무에 담쟁이가
▲무슨 풀인가?
▲숲 사이로 보이는 전막 방향
▲담쟁이가 큰 나무를 타고 오르는데, 끊어줘야 할 것 같다.
▲산책하는 여인
▲산책길에서 본 소나무와 담쟁이
▲숲 사이로 보이는 마을금고
▲손에 든 것은 지팡이가 아니고 덩굴 벋는 작물용
▲아파트가 보이는 밤 동산
▲퇴색되는 밤꽃, 암꽃의 뚜렷한 반응
▲산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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