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산성시장(山城市場)

2016년 3월 23일 수요일

공주시 산성동, 공주의 전통시장인 공주 산성시장이 있는데

거기에 이런 멋진 곳이 있는 줄을 몰랐으니

내가 정보에 밝지 못한 것인가 아니면 당국의 홍보 부족인가?

공주시 산성시장 버스정류장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서 이런 팻말을 볼 수 있었다.

산성시장 미니식물원 북 카페로 가는 방향표시다.

화살표 방향으로 들어가니 입구가 나타난다.

큰 간판이 ‘미니식물원 휴 그린’이다.

1층은 미니식물원이고 2층은 북 카페이다.

산성시장 버스정류장이다. 여기서 오른쪽 모서리 길을 돌아서 멀지 않은 곳에 미니식물원이 있다.

미니식물원을 들어가 봤다.

100여 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었는데 열대식물도 꽤 있었고 동백꽃도 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미니식물원의 2층은 북 카페인데

1,000여 권의 책이 비치되어 있었으며 안락의자가 놓여서 편히 책을 읽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아래를 보니 미니식물원의 녹색 초목이 내려다보였고

한쪽을 보니 각종 마실 수 있는 차 이름이 적혀 있었다.

대추차를 시켰더니 한 장에 3천 원이란다.

각종 차를 골라 마실 수 있는 카페였다.

이런 좋은 곳이 공주 산성시장 안에 있다니 놀라웠다.

더구나 무료로 아무나 사용할 수 있는 공중 화장실이 있는데 참으로 깨끗하고 잘 관리되고 있었다.

공주의 유명한 전통시장인 산성시장의 활성화를 위하여

2014년에 공주시에서 만든 시민을 위한 휴식 공간이라는데

널리 홍보하여 시장을 찾는 분들이 더 많이 활용되었으면 하고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