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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다 명강의 되고싶다 명강사>를 읽고

ih2oo 2016. 12. 25. 21:31


하고 싶다 명강의 되고 싶다 명강사를 읽은 소감

신동국 지음, 201674일 발행(끌리는 책 펴냄)

 

임혁현

 

여러 사람 앞에 서서 말할 기회가 매월 한 번씩 있는 나에게 말 잘하는 방법을 찾던 중 나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 있을 것 같은 예감 속에 이 책을 만난 것은 참으로 나의 행운이 아닐 수 없다.

 

공주도서관 신간 도서 코너에서 우연히 눈에 띈 이 책의 제목이 나를 사로잡았다고나 할까.

명강사는 아니라도 명강의는 아니라도 여러 사람 앞에서 말을 조리 있게 잘하고 싶은 나이기에 상위 1% 명강사의 특급 비밀이라는 말에 매력을 느껴 읽기 시작한 것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명강의를 위한 실천적 사례가 총 276쪽 전체의 책 속에 자세히 소개되고 있어서 흥미 있게 읽을 수 있었다.

 

중요한 부분은 메모하고 어떤 부분은 재차 다시 읽어서 강조점을 각인시키려 노력도 했다.

명강의가 그리 쉬운 게 아니라는 점과 노력하면 안 될 게 없다는 것을 일깨우게 한 이 책은 도서관 대출 기간을 두 번이나 연장하여 읽고 또 읽고를 여러 번 반복했다.

 

늘 명심하여 실천하기 쉬운 것부터 정리하고 메모하는 가운데 이것은 참으로 누구에게나 참고가 되겠다 싶은 부분을 골라서 여기에 적는다.

 

1. 1년 앞을 내다보는 사람은 꽃을 기르고, 10년 앞을 내다보는 사람은 나무를 기르고, 100년 앞을 내다보는 사람은 사람을 기른다. (737)

 

2. 강사는 국가경쟁력의 원천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는 사람이다. (7311)

 

3. 자기계발은 시간이 나서하는 게 아니라 시간을 내서하는 것이다. (782)

 

4. 진정성 있는 강의는 청중을 감동시키고 동기 부여할 수 있다. (92쪽 하 8)

 

5.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신은 나 자신이다. (95쪽 하 1)

 

6. 배역에 완전히 빙의되어 감정을 이입한다. (993)

 

7. 명배우, 명가수, 달변가의 공통점은 바로 끊임없는 리허설이다. (100쪽 하 9)

 

8. 누구를 만나느냐가 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할 수 있다. 1076)

 

9. 물은 어떤 그릇에 담느냐에 따라서 모양이 달라지지만, 사람은 어떤 사람을 사귀느냐에 따라 운명이 결정된다. (10910)

 

10. 예화 없는 강의는 죽은 강의나 마찬가지다. (1635)

 

11. 강사는 항상 청중의 말을 듣고 나면 반복 요약과 칭찬을 해주는 것을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 205쪽 하 9)

 

12. 상위 1%에 속하는 명강사들은 대부분 밝은 표정과 미소를 기본 무기로 장착하고 있다. (2194)

 

13. 음성의 변화를 주어 청중의 귀를 사로잡는다. (225쪽 하 9)

 

14. 나의 눈빛으로, 나의 관심으로 청중을 사로잡아야 한다. (233쪽 하 5)

 

누구나 강의를 잘하고 싶고 이왕이면 명강사가 되고 싶겠지만, 저자처럼 상위 1%에 속하는 명강사가 되는 길은 순탄하지 않다. 그 길이 쉬우면 누구나 명강사가 되었을 것이다.

 

다만, 이 책에서는 명강사가 되는 길을 자세히 기술하고 있다. 물론 그 실천이 어렵지만, 되려고 맘먹은 사람 누구나 할 수 있게 이 책은 그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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