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12일 화요일
살면서 알고 싶은 게 참 많다.
나이 들어 경험도 많고 본 것도 많아서 아는 것도 많을 것 같은데
처음 보는 것도 많고 궁금한 것도 많아 날마다 배우며 산다.
다음 꽃은 정확히 무슨 꽃인가.
그 이름이 궁금하다.
내가 알기로는 개망초 같은데
망초와 데이지와 마거릿과는 어떻게 구별되는지 다 알고 싶다.
▲개망초?
▲공주 개명사 큰 소나무 아래에 핀 꽃인데
이 꽃의 이름을 모르겠다.
이 한 장의 사진 제목을 ‘군계일학(群鷄一鶴)’으로 이름 붙여 카톡으로 친구들에게 보낸 적이 있다.
▲텔레비전 뒤에 붙은 표시이다,
32인치 TV로 LG에서 2012년에 만든 것인데 6년이 된 제품이다.
오늘 서비스 기사분이 와서 가져갔는데
무슨 ‘판’이 나간 것 같다면서 고치면 5, 6 만원, 갈면 13만 원쯤 된다고 한다.
궁금하다.
유명 회사 제품이 10년도 안 돼서 고장이 났다는 것과
수리비와 물품 책정 과정이 궁금하다.
▲깨어진 바가지
▲깨어진 바가지를 실로 꿰매어 쓰는 우리 집이다.
바가지 말고도 물건을 퍼 담는 편리한 용기가 많은데
왜 굳이 깨어진 바가지를 실로 꿰매어 쓰는가. 한 군데도 아니고 세 군데나 금이 가서 하얀 굵은 실로 꿰맨 우리 집 바가지다.
▲가뭄에도 뿌리내린 대파
내가 심은 대파이다.
이 파를 이식한 후로 비가 한 번도 안 왔는데도
한 뿌리도 죽지 않고 잘 살았다.
이 대파의 생명력의 강함에 나는 놀랐다.
식물의 생명력이 이렇게 강한 데 사람도 어디서나 병 없이 잘 살았으면 좋으련만.
▲오랜 가뭄을 잘 견디며 살고 있는 고구마와 오이
▲고구마와 오이
고구마 순을 심었는데 그 뿌리가 흙 속에 자리 잡아 커가고 있고
줄을 늘어뜨려 매준 걸 타고 기어오르면서 열매를 매단 오이, 그 줄기의 생명력과 번식력이 신기하기만 하다.
▲수확한 오이 6개
서투른 농사 솜씨인데도 거의 똑 고른 품질의 오이를 6개나 수확한 나다.
그러나 저런 오이를 수확한 나 자신의 능력을 의심한다. 대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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