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5일 수요일
공주 정안천 언덕에 서서 정안천 연못을 본다.
정안천이 흘러가다 금강과 맞닿은 곳에 정안천교가 있다.
이 다리가 정안천의 가장 끝이다. 가장 하류인 셈이다.
이곳에서 정안천을 거슬러 올라 약 2km 정도 올라간 곳에 공주시 종합사회복지관이 있다.
정안천교에서 냇물을 따라 올라는 길가에 연못이 길게 만들어져 있어서 걷는 길이 심심하지 않다.
연꽃이 피는 계절은 그 꽃을 보는 멋이 있고
꽃 보기가 어려울 때는 검푸른 그 연잎을 보는 재미도 좋다.
그러니까 이 연못의 멋은 꽃이 피건 안 피던 아무때나 좋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이것은 나의 생각이지만.
정안천을 거슬러 오르다 보면 한참 만에 꽤 높은 고가도로 밑까지 갈 수 있다.
높은 고가도로는 바로 당진 대전 간 고속도로이다.
이 교각 밑 가까이에 복지관이 있어서 이곳에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
그중 론볼장에 일찍 온 사람들이 이곳 메타세쿼이아 숲을 걷거나
더 부지런한 사람은 연못 둘레를 한 바퀴 도는 사람도 있다.
나는 가끔 정안천의 언덕에 멋지게 자라는 메타세쿼이아 길가에서 부근의 연못과
그곳에서 자라는 수목을 바라보며 녹색을 즐긴다.
정안천 언덕에서 보는 경치를 여러분에게도 보여드린다.
▲정안천 연못의 밤과 대추 그리고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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