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리 고분군에서 정지산 유적지까지 숲길을 걷다

2018년 10월 3일 수요일

송산리고분군 후문에는 5대 왕 위패를 모신 사당 숭덕전이 있다.

이곳에서 송산리고분군 뒷산 숲길을 걸어서 정지산 유적지까지 가 보았다.

약 30분 정도 걸렸다.

길이 잘 만들어져서 많은 사람이 산책할 수 있는 좋은 길이었는데

오늘은 사람의 왕래가 없어서 나 혼자 걸었다.

날씨 좋은 가을날인데 사람이 없는 길을 혼자 걸으려니 적적한 분위기여서 안 좋았다.

송산리 무덤의 봉분이 보이기도 하고

멀리 시가지의 건물들도 보이고

높은 지점에서는 멀리 계룡산도 보이는 것 같았다.

내가 걸은 산길은 정지산으로 가는 산인데

산 이름은 정확히 모르는 산이다.

숲길로 닦여진 산길은 걷기 좋은 길이었다.

 

▲끈질긴 생명력을 발휘한 담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