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27일 화요일
공주 론볼체육장 부근의 꽃이다.
호화롭고 아름다운 예쁜 꽃이 아니라
소박하고 검소하고 흔한 꽃이다.
그래도 나는 틈만 있으면 이들을 사랑스럽게 찍는다.
호박꽃의 아름다움을 나는 안다.
큰 대 자 모양의 오각형의 황금색 호박꽃이 얼마나 멋있나.
가끔은 호박꽃 속을 들락거리는 벌을 보기도 한다.
통이 큰 꽃 속을 자유롭게 드나드는 벌이 여유 있어 보인다.
호박꽃은 속이 넉넉한 꽃이다.
▲공주 론볼체육관 부근의 호박꽃
▲공주 론볼체육관 부근의 호박꽃
▲공주 론볼체육관 부근의 호박꽃
▲공주 론볼체육관 부근의 봉숭아
▲공주 론볼체육관 부근의 호박꽃
▲공주 론볼체육관 부근의 호박 덩굴
▲공주 론볼체육관 부근의 호박 덩굴
▲공주 론볼체육관 부근의 호박 덩굴
은 무슨 꽃이나 나름의 멋이 있다.
호박꽃도 꽃이냐는 말도 있지만, 호박꽃의 넉넉하고 여유 있고 소박함을 어느 꽃이 따를 것인가?
예쁜 꽃은 손타기가 쉽다.
아름다운 꽃은 일찍 꺾인다.
나의 지론이다.
론볼의 볼을 잭 가까이에 놓지 마라.
누군가 치려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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