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학교, 가을 정원이 걷고 싶었다.

2019년 11월 2일 토요일

국립공주대학교는 공주 신관캠퍼스를 비롯하여 천안과 예산에도 캠퍼스를 가진

충남 유일의 국립종합대학교이다.

국립종합대학교가 우리 공주에 있다는 사실에 시민으로서 긍지를 갖는다.

공주사범대학을 모태로 70년이 넘는 긴 역사를 자랑하는 공주대학교는 지금 세계를 향하여 웅비하고 있다.

오늘 들른 신관동 대학본부에서 공주대학교의 과거 역사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 미래의 비전을 알 수 있었다.

공주대학교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드나드는데 통제를 하지 않는다.

인사대 화백나무 숲도 언제나 개방하여 누구나 숲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를 마실 수 있으며

봄이면 화사하게 피는 벚꽃과 목련을 즐길 수 있고 시민 모두가 부담 없이 찾는 우리고장의 대학교다.

우리 고장의 학교, 도심에 있는 학교, 그러므로 쉽게 드나들 수 있는 학교, 공주대학교는 공주의 자랑이다.

시민 모두 우리 고장의 대학교를 아끼고 적극적으로 후원하려는 마음이 일고 성과가 나타나는 것 같다.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요즈음은 가을이 무르익어가고 있다.

자연과학대학부근의 은행나무 숲, 예술광장의 넓은 잔디밭 주변의 은행나무와

대학 구내 정원 어디를 가도 울긋불긋 가을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

공주대학교의 가을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