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9일 화요일
공주 금성동, 어느 찻집에서
공산성 회전교차로에서 황새바위 쪽 왕릉교 못 미쳐서 왼쪽에 이름도 낯선 찻집이 있다.
여기에 찻집이 있다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다.
얼마 전에는 정선 곤드레비빔밥 집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일단 들어가니 반겨주는 사람 하나도 없다.
덜렁 주문하는 기계, 무인 주문기 같은 것이 보이는데 사람은 안 보이고 그냥 한참을 서서 기계를 유심히 살폈다,
주문하는 기계를 순서대로 잘 읽어보니 할 수 있었다.
카드로 결제하여 2천 원짜리 키위 즙을 먹었다.
주방 안에 주문한 것들을 만드는 사람이 보이고 얼마쯤 후에 내놓는다.
상호도 쥬씨치암잼잼 공주백제점인데 좀 까다롭다.
041-854-2992
손 소독제가 탁자 위에 놓여있고
벽에 붙은 조명이 그럴싸하다.
나도 인터넷 인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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