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공모전 시상식

2020년 8월 28일 금요일

공주학연구원에서 시상식이 있었는데 그 자리에 참석한 결과이다.

공주학연구원은 공주대학교 신관캠퍼스 인문사회과학대학 화백나무 숲이 끝나는 곳에 있다.

서문에서부터 행사장까지 편백나무 숲을 걸었다.

입구에서 발열 체크를 마치고 인적사항을 기재하는 절차를 밟았다.

수상자 누구나 마스크는 필수였음은 물론이다.

띄엄띄엄 마련된 자리에 앉아서 순서에 의거 시상식이 진행됐다.

 

먼저, 이찬희 공주학연구원장의 인사 말씀이 있었다.

이 원장은 인사 말씀으로

2018년 1회 때는 480여 점이 출품됐었고 작품 전시회가 여러 곳에서 있었다.

올해가 2회로 33명, 65건, 630여 점이 출품되었는데 4명의 심사위원이

희귀성, 역사성, 활용 가능성, 진위 판별 가능성 등 4개 분야를 심사하여 결과를 발표했지만,

모두 좋은 자료여서 기꺼이 출품하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했다.

문경호 자료실장은 인사말에서 돈만 재산인 줄 알았는데 자료도 귀중한 재산이다.

지니신 자료를 혼자 보지 말고 귀한 뜻 널리 펴시도록 공개하시기 바란다.

행사가 이번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3회, 4회 계속될 계획이니 협조 부탁드린다고 했다.

 

시상이 이어졌는데

금, 은, 동상에 입상한 사람에게 원장이 상장을 수여했으며 일일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시상에 이어 수상자 3분이 수상 소감을 말하였다.

시상식이 끝나고 전시회 안내와 패널 설명을 고순영 책임연구원으로부터 들었다.

제작된 패널을 돌아보니 제출된 자료들을 잘 분류하여 내용에 맞게 편집, 배치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애착심을 갖도록 미적, 가치성을 높여서 훌륭하게 제작되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동안 애쓴 원장님을 비롯하여 문경호 자료실장 그리고 고순영 책임연구원에게 고마운 말씀드리고

실무를 담당하여 애쓴 세 분(최수현, 김두리, 오건택)께 찬사를 보낸다.

그동안 수고하셨고 더 좋은 내일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