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0일 화요일
독감 예방주사륾 맞았다.
코로니19가 온 세상을 공포의 도가니로 마들더니 냉큼 사그러들지 않는 요즈음
독감에 안 걸릴여는 심리적인 영향인지 올해는 작년보다 사람들이 서두러 맞으려는 경향이다.
어제 보건제소에 갔더니 일반 병원에서 맞으래서 오늘은 아침부터 서둘렀다.
집 근처 병원을 수소문하니 박 외과 의원에서하루에 100명 씩 접종한다는 정보를 얻어서
아내와 같이 8시 쯤 집을 나서서 갔더니 벌써 여러 사람이기다리고 있었다.
내 접수 번호가 34번이니 좁은 공간에 계속 사람이 모려드니 혼잡을 이룬다.
문지표를 작성하고 힌 시간 쯤 기다렸다가 맞고 왔다.
병원에서 환자 이름을 부를 때 대답하는 사람이 적다. 자기가 긴지 아닌지 모르게 천천히 해동으로 보여주는데
확실하게 대답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나를 부르길레 예 하고 큰 소리로 대답했더니 기다리는 사람들이 모두 웃는다.
내 차례에 들어갔더니 원장이 직접 주사를 놓는다.
원장님이 직젖 놓으시네요. 나는 황송하고 고마워서 인사했더니 바쁠 때눈 해야죠. 그런다.
하루에 100명 한도라면서 오느대로 접수 번호 적힌 문진표를 나눠주고 순서대로 불러서 접종을 시키는데
일찍부터 몰려드는 노인들을 보고 나부터 철저한 예방 접종으로 건강하게 오래 살고싶은 심정은 다 같구나를 느끼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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