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6일
공주 웅진동 고마나루터는 지금 고요한 적막감이 감돈다.
전에 보이던 고마나루터 안내판도 안 보여서 뽑아버렸나 생각하고 한참을 찾아보니 잡초 속에 파묻혀서 보이지 않았다.
한삼 덩굴을 한참이나 걷어내고 다시 안내문을 읽었다.
이 안내판에는 고마나루가 공주의 시원인 이유도 적혔다.
그러나 지금은 적막감만 감돈다.
육상 교통이 발달하여 수상 교통은 자연히 쇠퇴했다.
디디울 나루도 산성 나루도 장깃대 나루도 지금은 모두 추억 속으로 사라진 지 오래다.
그래도 이곳 고마나루터는 고마나루 명승으로 지정되어 백사장, 솔밭, 연미산과 어우러져서 수시로 사람이 찾는 곳이다.
요즈음은 고마나루 주변에 우드볼 경기장이 생겨서 시민들의 건강 생활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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