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제민천

본문

2021년 5월 1일 자 충남도민 리포터의 글을 5얼 4일에 공유합니다.

www.chungnam.go.kr/media/mediaMain.do?article_no=MD0001712130&med_action=view&mnu_cd=CNNMENU00009

 

공주 제민천, 걸을수록 멋집니다

제민천은 공주 시내를 남에서 북으로 흐르는 냇물입니다.1제민천 돌다리제민천 물은 지금도 맑지만,옛날에도 맑았나 봅니다.내가 아는 어느 학교 교가에도 나오는 제민천입니다.「드높은 일락

www.chungnam.go.kr

 

공주 제민천, 걸을수록 멋집니다.

오늘도 천천히 걸으면서 자세히 본 제민천

 

제민천은 공주 시내를 남에서 북으로 흐르는 냇물입니다.

제민천

 

 

제민천 물은 지금도 맑지만, 옛날에도 맑았나 봅니다.

내가 아는 어느 학교 교가에도 나오는 제민천입니다.

드높은 일락산은 푸른 하늘 찌르고,

흐르는 제민천의 물소리도 맑구나.

오늘도 제민천 흐르는 맑은 물소리를 들었습니다.

 

제민천은 공주 시내의 동쪽과 서쪽을 가르면서 흐르므로

양쪽을 오갈 수 있는 다리가 필요합니다.

사람과 자동차가 다닐 수 있는 넓은 다리도 많지만,

냇물이 흐르는 곳에는 돌다리와 나무다리도 여럿입니다.

제민천 웅진교와 다리 위아래를 잇는 데크교

 

사람들은 제민천 냇물을 생태하천이라 부릅니다.

제민천이라는 표시가 금학동 공주여고 부근과

금성동 비둘기 아파트 부근에 붙어있습니다.

제민천 생태하천은 금학동 수원지 쪽에서 시작하여 금강으로 흐릅니다.

제민천의 다리들

 

제민천 흐르는 냇물 양쪽에 난 산책길은 평평하고 넓게 잘 만들어져서

어린이도 노인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습니다.

냇물의 동쪽과 서쪽을 잇는 다리 밑을 지나는 산책길을 걸으며 여러 가지 눈에 띄는 것을 봅니다.

걷는 길이 재미있습니다.

냇물을 건너다닐 수 있는 다리

 

공주 시청 가까운 다리가 선화교입니다.

선화교 층계를 내려가며 흐르는 냇물 옆 다리 밑 공간이 다리 밑 갤러리입니다.

공주 오거리 부근의 다리 봉황교까지 이어지는 다리 밑 갤러리에는 여러 시화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다리 밑이라 깔끔하진 못해도 꽤 넓은 공간에는

시민들이 기증한 시화가 많이 게시되어 있고 특히 나태주 공주 시인의 풀꽃을 비롯한 시화가 37점이 걸려있습니다.

여기서 흥미진진 공주의 아름다움을 알 수도 있습니다.

공주고등학교 옆 도로를 확장하여 만든 지하 통로가 이렇게 아주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선화교부터 봉황교까지

 

 

다리 밑 갤러리

 

다리 밑 갤러리의 나태주 시, 풀꽃

 

공주의 아름다움

 

봉황교에서 좀 더 아래로 내려가면서 제민천교가 가까워지는 곳의 냇물을 살피면서 걸으면 주변의 건물이 냇물에 비친 잔영과 함께 멋진 풍광을 연출합니다.

후딱 지나가면 보이지 않는 귀한 잔영입니다.

제민천 냇물의 잔영

 

이번엔 중동교와 대통교 부근의 모습입니다.

공주 하숙마을을 이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중동교와 대통교

 

 

낚시하는 사람, 기타 치는 학생들, 하숙마을의 하숙생들 모두 추억어린 교육도시 하숙마을 모습입니다.

다음으로 옛 모습을 복원한 대통다리 부근에 옛날의 호서극장이 있고 봉황산 쪽으로 관아 터가 있고

다리 옆에 맛으로 유명한 음식점들도 있습니다.

중동교 부근 공주 하숙마을

 

 

제민천을 걸으면서 지나는 다리마다 그 이름과 다음 다리 이름을 표시해서 참 좋습니다.

또 냇물 길을 걷다 보며 이쪽저쪽을 건너다니기 편하게 돌다리가 많고 안전한 나무다리도 있어서 좋습니다.

필요하면 올라갈 수 있는 데크교가 여기저기 많아서 층계나 비탈길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리 위아래와 냇물 이쪽저쪽을 쉽게 다닐 수 있는 다리들

 

제민천 냇물 길에는 철 따라 예쁜 꽃들을 볼 수 있습니다.

요즈음에는 데이지꽃이 집단으로 피어있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하얀 꽃이 예쁘게 핀 왕릉교 아래

 

유일하게 왕릉교는 고전적인 미를 살리기 위해 양쪽 통로에 한식 회랑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왕릉교 한식 회랑

 

제민천 산책길은 공주 원도심 어느 곳이든지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공주시 원도심을 지나는 시내버스의 가까운 어느 승강장에서든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제민천 생태하천 길은 걷는 사람마다 즐거워합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