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26일
공주 정안천 생태공원 산책로는 걷기 좋은 길입니다.
걷는 길바닥이 흙길인 둑길도 있고
보이는 풍광이 다양하고 연못, 냇물, 언덕길 등 길이 변화를 주기 때문입니다.
그중 백미는 뭐니 뭐니 해도 메타세쿼이아입니다.
녹음이 짙어진 메타세쿼이아 길이 좋아서
아침마다 많은 사람이 여기를 걷습니다.
걷는 길가의 잡초들을 자세히 봅니다.
개망초가 금계국과 키 맞춰 같이 핀 모습을 봅니다.
금계국의 화려함과 개망초의 소박함이 비교됩니다.
정안천 연못의 연잎이 제법 파래졌습니다.
연잎이 피어오르는 모습을 날마다 보면서 식물의 생명력을 봅니다.
백련의 큰 연잎이 피어나는 사이에 수련의 작고 노란 꽃이 앙증맞습니다.
앵두가 붉게 익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세월 감을 느낍니다.
산책길에서 당진~대전 간 고속도로가 보입니다.
멀리 고속도로 위의 차들을 봅니다.
짐을 싣고 줄지어 달리는 화물차들을 보면서
당진과 대전을 연락부절 달리는 차들의 역할을 상상합니다.
우리나라 산업 발전을 위한 모습입니다.
아침 8시 20분쯤, 관광버스를 날마다 만납니다.
공주 시내에서 어린이들을 태우는 관광버스입니다.
우성면과 의당면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태웁니다.
때 맞춰 등교하는 어린이를 태우는 관광버스를 만나니 궁금하여 봅니다.
요즈음은 초등학교나 중학교의 정해진 학교 통학구역이 없어졌나 봅니다.
교육권의 자유인가 봅니다.
어디서든지 관심으로 잘 가르치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교와 학생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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