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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로 쓰기

ih2oo 2022. 6. 10. 06:52

▲연필로 쓰기

 

2022년 5월 27일 웅진도서관에서 빌린 책 <연필로 쓰기>를 읽으면서 나중을 위하여 기록을 남긴다.

 

김훈 작가의  산문집인데

'문학동네'에서 펴낸 책으로 큰 글씨 503쪽의 좀 두꺼운 책이다.

 

141쪽에 이런 구절이 나온다.

 

124쪽부터 '내 마음의 이순신Ⅱ'을 썼는데 그 내용이 141쪽에 이르러 

"죽으려 하면 반드시 살고, 살려하면 반드시 죽는다"

(명량해전 출동 하루 전날인 1597년 9월 15일 밤에 부하들에게 한 말)이다.

 

"한 사람이 길목을 지키면 천 명의 적도 두렵게 할 수가 있다.

이는 모두 오늘의 우리를 두고 하는 말이다."

이순신 장군에 대한 이야기로 우리에게 귀감이 된다.

 

207쪽에

아프리카나 남태평양 도서지방 원주민들은 음악이 들리면 바로 몸이 흔들려서 춤을 춘다

'이 춤의 동작은 거의 생래적이다.'란 말이 나오다.

여기서 생래적이란?

뜻을 잘 몰라서 검색해보니

생래적(生來的)~세상에 태어난 이래 가지고 있는 것

이라 설명되었다.

 

217쪽

"조선 후기 진경문화와 위항 문학은 이 동네를 중심으로 장관을 이루었다."

에서 진경문화와 위항 문학은?

진경문화는 아마 조선 후기 우리 사회에서 외세의 영향을 벗어난 순수한 우리식 문화를

말하는 것으로 아는데 정확한 정의를 알고 싶다.

위항 문학은

조선 선조 때부터 싹트기 시작한 중인·서얼·서리 출신의 하급관리와 평민들에 의하여 이루어진 문학.이라고

두산백과에 설명되어 있다.

 

220쪽

"영조는 경복궁 폐허로 거둥 해서 명의 마지막 황제 의종을 기리는 망배례를 올렸다"는 내용에서

거둥은?

임금의 나들이, 임금의 행차로 풀이되어 있다.

 

221쪽

"1948년 8월 15일, 이승만은 이 자리에 축 쳐진 현수막을 걸고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에 취임했고,

나는 그해에 이 동네에서 태어났다."는 내용이 있다.

그리고 222쪽에

"1948년 8월 15일 중앙청에서 열린 대한민국 정부 수립 국민 축하식 현수막이 늘어져 있다."는

설명의 사진이 있다.

 

축 쳐진 태극기와 거기서 취임하는 대통령, 무엇이 문제인가는 글 내용을 읽었어도 나는 모르겠다.

다만, 뜻깊은 역사적인 행사에 왜 현수막은 축 늘어진 상태였나? 

요즈음 거리에서는 늘어진 현수막을 흔히 볼 수 있는데

그날은 보통날이 아니잖나.

 

266쪽

"경북 칠곡군은 고령의 할매들에게 한글을 가르쳐서 아름다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할매들은 읽고 쓸 줄 알게 되었고

한글로 자신의 정한과 생애를 기록했다."

여기서 정한이란?

한자나 뜻풀이가 없어서 검색해 보니 정과 한인 정한(情恨)으로 안다.

 

271쪽에서

"여학생들은 짙은색을 좋아한다.

립스틱은 거의가 쇼킹핑크나 크림슨레드다."를 읽고 나의 둔함을 또 한 번 느꼈다.

옛날 학교 다닐 때는 듣도 보도 못하던 색깔 이름이다.

물론 지금도 처음 들으니 한심한 나다.

이 글을 읽고 현대 정보에 눈 뜨고 귀 기울여야겠다는 생각이다.

핑크색도 빨간색도 요즈음은 세분화되는 것 같다.

요즈음 여학생들의 립스틱 색이 이런 것임을 알았다.

 

283쪽

"시집살이처럼 여성의 생애에 유습 된 억압이 그 배경이었다"에서

유습은?

지금까지 남아있는 옛날의 풍습, 그릇된 버릇이나 습관을 풀이되는데 맞나?

 

이 책은 솔직한 작가의 사실 인식을 재미있게 읽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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