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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안천 연못 한 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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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22일

 

정안천 메타세쿼이아 길을 걸어서 주차장, 냇물, 그리고 산책길을 한 바퀴 도는 동안

보이는 모습들을 담았다.

 

날마다 걷는 길이지만, 볼 때마다 연못 주변의 모습은 날마다 새롭다.

 

9월 22일의 연못가 풍경이다.

 

메타세쿼이아 길은 어제나 걷는 사람이 있다.

오늘도 여러 사람을 만났다.

마스크를 대부분 쓰고 걷지만, 요즘은 벗고 걷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정안천 메타세쿼이아

 

 

메타세쿼이아 길이 끝나는 곳, 주차장에는 많은 차들이 서 있다.

주차장 주변의 연잎은 물론 냇물 쪽으로 건너가는 길가의 연잎도 철판이 녹슬듯이 갈색으로 퇴색된 모습이다.

파랗던 그때가 그립다.

▲정안천 연잎(2022.9.22)

 

연못길을 건너서 냇물 쪽 산책길에서 송아지만 한 반려견을 끌고 산책하는 사람을 보았다.

아마 여기 오는 반려견 중에서는 가장 클 거라 생각한다.

뒤뚱뒤뚱 걷는 모습이 재미있다.

나이는 얼마나 됐나 궁금하다.

▲정안천 산책길

 

 

연못 따라 산책길을 걸으면서 보니 아침햇살에 잡초들이 멋있다.

바랭이, 강아지풀, 우슬 등 그야말로 잡풀들인데

아침햇살에 비추어 보이는 모습이 보기 좋다.

▲강아지풀

 

▲우슬

 

▲강아지풀과 바랭이

 

▲강아지풀과 바랭이

 

 

냇물에는 많은 오리들이 일광욕을 즐기는 모습이다.

백로 한 마리는 동 떨어져 혼자 서 있고

대충 세어보니 30 마리쯤 되는 오리 떼가 한가롭다.

▲정안천 냇물의 오리

 

 

산책을 끝내고 론볼장에 돌아와 부근의 해바라기를 본다.

키 큰 나무 꼭대기에 큰 해바라기가 고개 숙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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