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4일
공주시 금학동 행정복지센터부터 걸었다.
금학동 생태공원, 이곳의 스탬프 세 곳 확인을 위한 걷기다.
지난달 걷기에 사용했던 지팡이 뒀던 곳에서 다시 찾아서 짚고
천천히 걸어서
아래 저수지, 삼거리, 정자를 지나 휴양마을 입구를 정점으로
다시
계곡 물소리 들으면서 윗 저수지를 끼고 내려오는 오늘의 코스다.
일정을 사고 없이 완벽하게 마쳤다.
금학동 생태공원 세 군데 코스 걷쥬 비콘을 모두 확인한 셈이다.
무사함을 고맙게 생각한다.
날씨가 과연 춥다.
어제보다 추워진 날씨라
마스크를 썼다 벗었다를 반복했다.
코로 들어오는 바람이 제법 차기 때문에 쓰고, 좀 있으면 답답하고
그러니 쓰기와 벗기를 번갈아가면서 했다.
오늘 걸으면서
여기저기 완숙한 가을 가랑잎 천지를 밟고 다녔으며
측백 열매를 자세히 보았고
딱따구리가 나무에 구멍을 파는 모습을 보았고
계곡 큰 키 나무에서 눈발 날리듯이 떨어져 날리는 나뭇잎을 본 날이다.
전보다 새삼스러웠던 광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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