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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정안천 연못가 꽃양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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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8일에 본 꽃양귀비입니다.

지난가을에 파종한 것이 월동하여 움이 트고 싹이 자라 이제 꽃이 피었지요. 빨간 꽃 색깔이 참 진합니다. 새빨갛다는 말을 이럴 때 해도 될 듯합니다.

꽃이 화려해 보입니다만, 다소곳하고 얌전하다고는 못할 것 가습니다. 호화찬란하고 감정에 자극적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또, 빨간색 일색입니다. 더러 다른 색깔도 섞였으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나 이곳에 양귀비 환한 꽃이 피었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누군가 신경을 써서 씨 뿌렸기에 이 봄에 꽃을 볼 수 있는 것이잖아요.

정안천 산책길 주변에 다량으로 꽃잔디 심기를 바라는 사람인데 전애는 튤립과 함께 환하게 꽃잔디가 바닥을 깔았던 그때가 자꾸 생각나기 때문이지요. 정안천 생태공원이 되기 위해서는 꽃을 더 많이 심어야 할 겁니다. 지금은 이렇게나마 핀 꽃양귀비 보는 것으로 감사하며 만족해야 합니다. 이렇게 심어 가꾼 분의 노고에 감사하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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