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때 이른 코스모스

본문

2023년 6월 17일 토요일, 오늘도 정안천 연못길을 걸었는데 주차장 옆 연못에 핀 연꽃이 더 환해진 느낌이고 바로 옆 연못에서도 핀 연꽃을 발견했다. 오늘 본 것은 백련인데 부홍색보다 또 다른 느낌을 준다. 앞으로 계속 연꽃이 피어날 것이다.

▲정안천 연못에 핀 백련(2023년 6월 17일)

 

오늘 본 론볼장 공사는 거의 마무리단계이다. 바닥에 인조잔디가 다 깔렸고 티(T) 자 표시와 표시점(0)들이 찍혔다. 전에는 표시를 페인트로 칠하느라 애먹었는데, 이번엔 이렇게 흰색으로 오려서 심었다는데 산뜻하고 선명하여 좋아 보인다. 박*혁 님 내외분도 궁금하여 둘러보았고 여러 도움말을 준다. 이제 규사 가루를 펼 일과 마무리 청소만 남은 듯하다.

▲인조잔디가 새롭게 깔린 공주시 론볼체육관 바닥(2023년 6월 17일)

 

▲메타세쿼이아 길의 사람들

 

정안천 연못을 돌아 아래주차장 다리 공사장까지 천천히 걸었다. 주차장에서 둑길을 올라 정류장에서 시내버스를 기다리면서 보니 작년에 심었던 코스모스가 떨어뜨린 씨앗에서 발아한 코스모스가 한 구석에서 반갑게 웃는다. 오늘이 6월 17일인데 아니 벌써 코스모스 꽃이 핀 것이다. 둑길 옆의 다른 것들은 아직 키도 안  컸는데 이곳 몇 포기는 참 이른 놈이다. 가을도 아닌데 울긋불긋 코스모스 핀 모습을 보다니. 장하고 신기하다. 어디나 앞서가는 것이 있는가 보다. 가을은 아직 멀었는데.

'공주의 공원(산책로) > 정안천생태공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은 먼 곳에 있지 않다  (0) 2023.06.21
정안천 연꽃 만개  (0) 2023.06.19
정안천 연못  (0) 2023.06.16
6월 12일, 오늘도 걷자  (0) 2023.06.12
쌀 느 말  (0) 2023.06.11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