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22일
신갑동 셔틀버스를 타러 신관육교 쪽으로 가는 32번 국도변 인도, 그 길을 걸어가면서 공산성 쪽 금강을 바라보니 물안개 피어오르는 정경이 멋있다.
새벽에는 더 짙게 끼었지 않았을까 추측을 하면서 지금 아침햇살을 받아서 천천히 피어오르며 사라지는 안개의 모습을 보았다.
어제 21일 토요일, 이곳에서 축제가 있었다는데 그 요란했던 곳이 고요한 적막 속에 지저분한 것 하나 없이 말끔하게 치워진 모습을 보니 과연 공주 시민의 높은 문화적 교양 상태를 짐작하게 한다. 우뚝 솟은 태극기가 대한민국을 자랑하며 서 있다.
신관육교 아래에서 출발하는 신갑동 셔틀버스 타려 가다 본 신관공원 모습이 멋지다. 육교 부근 신관공원 아래 주차장을 보니 질서 정연하게 대 놓은 차들이 보기 좋다.
신관육교 부근에서 바라본 공산성 공북루와 공산정 정자가 피어오르는 안갯속에 멀리 보인다.
공주는 공산성과 금강 그리고 김강교가 잘 어울리며 금강교 아래 미르섬은 언제 봐도 주변 경관이 아름답다.
강한 공주, 행복한 시민이다.
▲신관육교 부근에서 본 공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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