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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락회원 내장산 탐방

잔잔한미소/사람들

by ih2oo 2023. 11. 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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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6일 월요일

 

공주시 삼락회(회장 최창석) 회원들이 가을 나들이 행사를 했다.

 

배우는 즐거움, 가르치는 즐거움, 봉사하는 즐거움. 이 삼락 가운데 가장 많이 해당되는 것은 배우는 즐거움일 것이다.

 

아침 8시 공주 금강신관공원을 출발하여 내장산 내장사 일원을 돌아올 때까지 참가 회원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협조로 계획대로 무사회 행사를 마칠 수 있었을 것이다.

 

멋진 행사의 배경에는 최 회장과 김 사무국장 등 임원진의 철저한 사전 계획과 준비이고

언제나처럼 안전 운행해 준 기사님 덕분으로 안다.

날씨도 한 덕 하기도 했다.

 

여행에서 남는 것은 사진이라 했는데 기념사진 몇 컷을 올린다.

회원 여러분이 찍어 단톡방에 올린 사진 가운데 단체 사진 중심으로 몇 컷을 골랐다.

 

모두 밝고 즐거운 표정들이다.

 

대부분 70이 넘었고 몇 분은 90이 가까운 연세지만, 걸음걸이도 경쾌해 보이는 것은 늘 자기 건강을 자기가 잘 챙긴 회원들 자신들이기 때문일 것이다.

건강하기 때문에 이렇게 여행도 할 수 있음에 감사해야 할 일이다.

 

건강이나 다른 사정 때문에 여행에 참여하지 못한 다른 회원들도 희망으로 다음을 기다릴 것이다.

 

품격 높은 분들의 모임, 화합하는 공주시 교육삼락회

사찰의 누각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누각을 손꼽으라면 주저하지 않고 백양사 쌍계루를 꼽을 것입니다.

백암산 계곡에 둑을 막아 만든 연못 위로 백암산의 바위절벽과 비자나무 숲이 잘생긴 이층 누각과 함께 만들어내는 그림엽서 같은 풍경은 백양사의 절경입니다. 보통 가을 단풍은 내장산이고 봄 풍경은 백양사라고 하지만 어떤 이들은 백양사 단풍을 더쳐줍니다.

가을이면 백양사 골짜기는 산위의 단풍과 물속의 단풍으로 온통 단풍 일색이 됩니다. 쌍계루는 밖에서 보아도 아름답고, 누각에 올라 내다 보아도 아름답습니다.

백양사가 창건된 것은 백제 무왕 33년(632년)으로 신라 사람인 여환(如幻)이 창건하여 백암사(白巖寺)라 하였답니다. 그 후 고려 덕종 3년(1034년)에 중연(中延)선사가 크게 중창한 후 정토사(淨土寺)라 고쳤습니다.

우리의 전통 건축은 ‘얼마나 아름답게 지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자연과 잘 어울리게 지었느냐’에 생명이 달려있습니다.

쌍계루는 건물자체가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주변 풍치와 기가 막히게 잘 어울리기 때문에 아름답다고 하는 것입니다.

백양사 입구 관광단지 도로에 잘생긴 소나무들이 도로의 중심과 길가에 묘하게 서 있습니다. 이것은 백양사 입구 도로를 넓히면서 옛날 좁은길 양편에 서있던 소나무들을 베어내지 않고 잘 이용한 것입니다.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아름다움입니다. 도로계획을 한 사람이 누군지는 몰라도 분명 자연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일 것입니다.

출처 : 불교언론 법보신문(http://www.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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