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20일 아침에 걸어본 둑길, 거기서 보이는 것들이다. 오늘도 김 ㄷㅇ 어르신 열심히 걸으시고 김ㅅㅎ 님도 만났다. 물론 김ㅇㅊ, 윤ㅇㄹ 두 분도 여전히 잘 걸으신다.
당진 대전 간 고속도로 교각이 아침햇살을 받아 환하고 곧고 굵게 세워진 그 다리가 육중하다. 아침마다 걷지만, 날마다 보이는 것들이 대동소이하건만 언제나 새로운 맛이다. 기분이 그렇다. 같은 장소지만, 보는 때마다 새롭다는 뜻이다. 자연은 아름다운 것, 보는 사람의 기분에 따라 다르며 다름에서 오묘한 이치가 있다.
오늘도 그리 춥지 않은 초겨울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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