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22일 오늘이 소설(小雪)이다.
오늘은 어제처럼 서리가 하얗게 내린 날이다. 둑길을 걷는 둑길 옆 풀들을 하얗게 덮은 된서리를 보면 더욱 춥다는 걸 느낀다. 그래도 두툼한 복장에 따뜻한 양지길을 걸으니 그리 추운 줄 모르겠다. 9시쯤 둑길을 걷는데 피어오르는 햇살에 벌써 서서히 서리가 녹는다. 햇볕 닿은 데는 서리가 녹아서 풀들이 보인다.
벌써 며칠 전에 첫눈이 내렸고 이제 점차 추워질 것이다. 점차 다가오는 겨울철 추위에 적응하며 추위를 이기기 위한 정신 자세도 가다듬어야 한다.
오늘 둑방길을 걸으면서 보이는 풍광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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