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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세쿼이아 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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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3일

요 며칠 사이 공주 의당면 메타세쿼이아 언덕길에서 보이는 풍광들을 담아 보았다.

오늘 아침 영상 1도를 나타내는 겨울치고 포근한 날이지만, 모자를 푹 눌러쓰고 주차장부터 북쪽 파크골프장까지 걸었다. 걷는 동안 늘 걷는 몇 사람을 만났을 뿐 비교적 한산한 길이다.

내 발걸음으로 900보는 넘지만, 천 보는 안 되는 비교적 짧은 메타세쿼이아길이지만, 오히려 나는 이 길이 좋다. 더 길면 중간을 버리고 걸을 텐데 한 번 왕복하면 적당한 거리라 생각한다.

멋진 화장실, 길 밑의 연못길, 길 옆 탁구장, 론볼장, 그 옆의 보이지 않는 게이트볼장, 파크골프장 등이 있어서 걷는데 변화를 주어서 좋다. 길가 복지 시설들이 있어서 단조롭지 않은 길이어서 더욱 좋다.

봄이 되면 바로 완공될 황톳길도 기대되고, 새싹 돋는 메타세쿼이아 어린잎들이 희망을 안겨줄 것이다.

의당면 메타세쿼이아길은 걷기 좋은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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