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1일
매월 셋째 일요일은 공주 개명사 가족법회날이다. 아침 일찍 집을 나서서 전막부터 시목동까지 천천히 걸어서 절에 갔다. 완연한 봄 날씨에 온 세상이 푸른 가운데 울긋불긋 영산홍이 가는 곳마다 한창이라 거리가 환하다.
개명사 마당에도 영산홍이 한창 피어서 오늘 법회에 참석하는 신도들을 반기는 것 같다.
거사님 아닌 이용수 총무의 사회와 주지 스님 집전으로 법회가 진행되어다.
회장 대신한 개회사, 그 내용이다.
신도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또 모처럼 만난 몇 분의 신도님들 반갑습니다. 건강한 모습이 좋습니다. 완연한 봄입니다. 좋은 봄날 집에서 절까지 한 시간 반 걸려서 천천히 걸어왔습니다. 정말 활동하기 좋은 봄 입니다. 금강 신관공원에선 오늘 풋살대회가 열리고 거리에 빨간색 영산홍이 마음 마저 태웁니다. 늘 건강하셔서 매월 첫째와 셋째 일요일 개명사 법회에 꼭 참여합시다. 올해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거리에 주름등이 환하고 우리 절 마당에도 연등이 장엄합니다. 그동안 어려운 과정을 거쳐 등을 다느라 애쓴 신도님, 간부님 그리고 주지 스님의 노고에 우리 모두 힘찬 박수를 보냅시다. 초파일이 올해 5월 15일, 얼마 안 남았습니다. 앞으로도 할 일이 많습니다. 다같이 협심합니다. 초파일 등이 여러 가지 있는데 엘리베이터에 게시된 내용을 사진을 찍었습니다. 하루라도 먼저 등을 답시다. 나는 18일에 33인등을 달았는데 순번으로 6번입니다. 임박해서 다는 것 보다 미리미리 다는 정성을 보입시다. 오늘 가족법회에 오신 인연공덕으로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부처님의 가피가 충만하시기 바랍니다. 성불하십시오 감사합니다. |
대조사님 십선계 낭독과 발원문 낭독은 강양구 처사님과 김정남 보살님이 맡아서 또박또박 정성으로 읽었고 이번 달 생일을 맞은 여러분의 신도님을 축하하는 노래와 함께 박수의 자리도 가졌다. 주지 스님은 법문을 통해서 우리 신도들이 지켜 행해야 할 여러 가지를 말씀하셨는데 언제나처럼 스피커 성능이 안 좋은 관계로 스님의 말씀이 잘 전달 됐는지 의심스럽다. 개명사와 개명사 신도를 위해 애쓰시는 주지 스님의 애쓰심에 늘 감사한다.
개명사는 오는 5월 15일 부처님 오신 날 준비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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