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공원(산책로)/정안천생태공원

아침 산책

ih2oo 2024. 5. 8. 15:37

2024년 5월 8일, 어버이날 아침 여전히 출근(?)했다. 모처럼만에 햇빛이 눈부신 날이다. 햇살은 따뜻한데 비람이 좀 차다. 5월 날씨 치고는 서늘하다는 느낌이 드는 날씨다.

여전히 론볼장 도착 시각은 8시 30분이다. 정사* 회장이나 차금* 국장 차를 타지만, 때로는 시내버스를 타기도 한다. 일찍 론볼장에 도착하면 매트를 깔고 잭을 내놓고 음료대의 찻수저와 컵을 닦는 일이 낯설지 않다. 오늘은 9시경에 잇몸 치료 스케일링 하기로 되어 있어서 약속시간에 늦지 않으려고 메타세쿼이아길로 나섰다.

비 온 뒤 수목이 싱그럽다. 메타세쿼이아 잎도 파랗고 둑길의 남천도 생기가 돋는다. 둑길 아래 논밭들로 물기를 머금어서 보기 좋다. 걸으면서 보니 둑길로 칡넝쿨이 벋어 오르는 모습이 보인다. 칡넝쿨의 저 성장력은 참 대단하다.

파크골프장도 여라 사람이 운동을 즐기는 모습이다.

치과진료실에서 진료를 받았다. 두 분 다 친절하게 안내하고 정성으로 봐주어 론볼 시작 시각 늦지 않게 잘 마쳤다. 때움 치료는 10일에 하기로 약속하고 감사의 인사를 했다.

점심은 시장정육점식당에서 호균이 사줘서 잘 먹었다. 카네이션 꽃은 며늘애의 정성이다. 모두 ㄱㄴ강하게 화목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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