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6일, 현충일 아침 조국 위해 가신 호국영령들을 생각하면서 내 집 국기게양하는 곳에 기폭만큼 아래로 반기를 달았다. 국기 다는 날 만큼은 빠지지 않고 태극기를 게양한다. 나의 어릴 적부터의 신조다. 국경일 노래도 잊혀 가지만, 거의 다 안다. 다만, 오늘 현충일 노래 가사가 가물가물한다.
'겨레와 나라 위해 목숨을 바치니 그 정성 영원히 조국을 지키네 조국의 산하여 용사를 잠재우소서 충혼은 영원히 겨레 가슴에 임들은 불멸하는 민족혼의 상징 날이 갈수록 아아 그 충성 새로워라
나라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 영령들께 삼가 조의를 표하며 그 희생 잊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현충일 노래 가사를 검색하여 옛날처럼 노래를 불러 본다.
공주 메타세쿼이아 길 아래 연못, 그 길에 핀 작은 코스모스다. 키 작은 코스모스 꽃이 핀 모습을 자세히 본다.
잡초가 우거진 둑길 가에 외롭게 핀 한 송이 양귀비꽃, 개망초와 다른 풀 속에서 빨간색이 돋보인다.
많은 잡초 가운데 이렇게 노란 꽃도 보인다.
연못의 연잎은 제법 커져서 머지않아 연꽃대가 오를 것 같다. 연못에 연꽃이 피어날 날을 기대한다.
론볼장 부근의 금계국이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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