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공원(산책로)/정안천생태공원

정안천생태공원에 더 큰 관심을!

ih2oo 2024. 6. 1. 20:35

2024년 6월 1일 돌아본 공주 정안천생태공원의 일부이다.

10여 년 전에 출발은 '정안천생태공원'으로 야심 차게 출발했다. 자연관찰로도 있었고 철 따라 꽃 피는 그야말로 생태공원이었다. 계절에 따라 옷을 갈아입는 꽃곰도 보기 좋았었다. 그러나 지금은 생태공원이라 할 수 없을 정도로 꽃도 보기 어렵고 앵두나무도 식물의 팻말도 보이지 않고 연못에 잡초만 우거진 모습이 보기 딱하다. 호화롭게 폈던 자리에 몇 포기 남아 핀 튤립과 작약 모습이 옛날을 추억하게 한다. 

메타세쿼이아길에서 내려가는 길 모습이다. 길이 무너지고 전선이 드러난 지가 오래됐는데도 관심 두는 사람이 없다.

 

전에는 돌아가던 물레방아가 멈춘 지 오래고 주변에는 잡초만 우거져 있다. 누군가 관심 두는 사라이 없다는 증거다

 

연못길로 내려가는 곳의 정자 부근은 전에 화려하던 꽃길이었는데 지금은 아직 남은 양귀비꽃이 드문드문 보일 뿐 잡초만 우거져 있다.

 

전에는 이렇게 꽃밭이었는데 지금은 풀밭이다.

▲2013년 모습

▲2015년 모습

 

잡초만 우거져서 보기 싫은 넓은 공간 활용 방안을 연구해야 할 것 같다. 풀 깎는 예산을 금계국을 심어 가꾸는 데 쓰면 더 좋지 않을까? 온통 금빛 물결도 좋을 것 같고 다른 작물을 심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언뜻 해 본다. 풀 깎는데 드는 비용이 아깝다. 옛날의 꽃길이 그리운 오늘이디.

 

연못은 연이 없고 잡초만 무성하니 점차 연못이 잡초밭이 될까 걱정이다.

 

공주 정안천 생태공원에 사람들이 많이 온다. 걷는 사람이 많고 자전거를 타거나 달리는 사람도 있다. 생태공원이 생태공원다워야지 눈살 찌푸리는 공원이 되어서는 안 좋다.

메타세쿼이아 길은 여전하다.

728x90

'공주의 공원(산책로) > 정안천생태공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안천 연못가 풍경  (0) 2024.06.05
잡초 이야기  (4) 2024.06.04
공주 의당면 둑길의 금계국  (0) 2024.05.30
정안천 생태공원! 아, 옛날이여!  (0) 2024.05.28
연못가 정경  (0) 2024.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