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공원(산책로)/정안천생태공원

여름 날 연못가 산책

ih2oo 2024. 7. 16. 15:25

2024년 7월 16일 화요일

의당면 청룡리 메타세쿼이아와 연못이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데 나도 아침 산책길을 나섰다.

▲강아지풀이 론볼장 옆 어린이 농장 울타리 부근에 보인다. 강아지 꼴리 같아서 강아지풀인가? 나는 익히 이걸 강아지풀이란 이름으로 알고 잇다. 자세히 보니 귀엽고 예쁘다.

 

▲산책로를 걷다가 뒤돌아본 모습들이다. 연못에는 연꽃이 한창이고 장마가 뜸한 틈을 타서 하늘이 파라며 고속도로 위를 달리는 차들도 신나 보인다.

 

▲정안천 냇물가 모래밭의 왜가리 세 마리

자세히 보아야 왜가리 세 마리를 찾을 수 있다. 화면의 1/4 왼쪽에 두 마리, 화면 오른쪽 1/3 쯤에 물에 비친 한 마리이다.

가까이 봐도 왜가리들이 움직이는 모습을 감지하기 어렵다.

 

▲론볼장 옆 울타리의 호박

넝쿨만 요란하게 뻗어 나가지 호박이 안 보이더니 오늘 호박 달린 열매를 하나 볼 수 있다. 환한 호박꽃도 멋있다. 5 각형 호박꽃은 다른 어떤 것 보다도 풍성하다. 아량이 넓은지 꽃 속 공간도 넓고 샛노란 빛이 좋다. 저렇게 달린 호박에 꽃이 피고 수정이 되면 이어서 꽃이 지고 호박 열매가 맺어져 자랄 것이다. 맺기만 하면 쑥쑥 자라는 호박이 보기 좋다. 카가는 모습을 날마다 관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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