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3일 수요일 쾌청한 가을 날씨에 기분 좋은 봉사활동
공삼회(공주시교육삼락회 노인자원봉사단 단장 최창석) 회원 20명은 오늘 계획에 따라 11시에 구 공주세무서에 모여 반죽동과 교동 사이의 큰 도로변 양쪽에 떨어진 낙엽 사이로 버려진 휴지나 쓰레기들을 집게로 줍는 거리 정화 봉사활동을 벌였다.
철이 가을이라 은행나무 가로수로에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어 운치있게 살랑대며 간간히 떨어지는 가을 정취를 느끼면서 정성으로 휴지 줍는 회원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
공삼회 회원들은 최창석 회장과 김규헌 사무국장의 치밀한 계획에 의거 지정된 장소에 모여 봉사활동을 벌이고, 같이 화합하는 등 모범을 보이는 봉사 단체다.
회원 대부분이 7, 80대의 노령이므로 어르신들의 품격 높은 자세로 항상 사회의 모범이 되자는 최창석 단장의 모토대로 열심히 봉사활동에 임한다.
전직이 교직이었으므로 아이들만 시켰지 손수 청소나 봉사 경험이 적은 분들이지만, 오늘 같은 봉사활동 날에는 열심히 참여하고 성심으로 봉사하는 모습을 보여 그야말로 대견스럽고 자랑스럽다.
여기저기 발견되는 쓰레기만 보면 허리 굽혀 줍는 노인들의 모습이 정말 자랑스럽지 않을 수 없다. 누구나 봐도 훌륭한 선생님들이다.
오늘 봉사활동 범위가 좁지 않았는데도 정성으로 활동한 결과 두 자루 이상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오늘 활동하는데 따스한 날씨가 큰 덕을 한 것 같다.
다음 11월 2차 봉사활동은 11월 19일, 웅진동 웅비탑 부근에서 할 예정이다. 그날 다시 기쁜 마음올 모두 모일 것이다.
다음 사진은 오늘 공삼회 회원들의 봉사활동 모습이다.
봉사하는 마음, 건강한 마음.
애쓰는 회원 모두 건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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