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 화요일
공주시교육삼락회 노인자원봉사단(단장 최창석) 단원 20명은 2024년 11월 두 번째 봉사활동을 마지막으로 올해 봉사활동을 모두 마쳤다.
봉사단 이름이 길므로 간단히 공삼회라 부르는데 단원 모두가 전직 교원 정년퇴임한 분들로 7, 80대 연로한 분들로 건강을 잘 지켜 기꺼이 봉사활동에 임한다.
오늘은 올해 마지막 봉사활동이라 더 뜻있는 날인데 날이 좀 쌀쌀한데도 여러분이 참여하였다.
오늘은 웅비탑에 모였다 웅진동 웅비탑은 웅진동에 우뚝 솟은 기상을 보이는 조형물인데 그 이름 웅비는 곰 웅 자가 아니라 웅비탑(雄飛塔)이다.
웅비탑 부근은 국악원이 있으며, 어린이 물놀이장, 어린이 수영장 등 여름철 위락시설과 카페와 음식점 등이 있는 곳이며 곰나루 명승지 부근이라 솔밭과 연미산들이 보이는 곳이다.
넓은 주차장 부근 그리고 정지산 터널을 통하여 백제큰길이 연결되는 큰 도로에 차량 통행이 많아서 주변 정화가 필요한 곳이다.
오늘 여러 단원이 오가는 차량을 주의하면서 안전한 위치에서 도로변에 떨어진 여러 가지 오물 등을 줍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비닐은 물론 오래된 휴지, 플라스틱 병은 물론 심지어 못쓰는 우산까지 수많은 오물을 수거하는 데 온 힘을 다하였다. 쌀쌀한 날씨도 열심히 줍는 동작으로 몸이 훈훈하기까지 하였다.
"마당 한쪽을 쓸었습니다. 지구 한 모퉁이가 깨끗해졌습니다"라고 했던가 어느 시인이 쓴 시어 한 구절이 생각났다.
나의 작은 정성이 남을 위하는 데 보탬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봉사단원의 마음은 이렇게 작은 봉사가 여러 사람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심정에서 조금이라도 얼마 안 되는 시간이라도 자신은 물론 주변을 맑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깨끗한 마음에 큰 의미가 있다.
모두가 연세 높은 분들이지만, 이런 봉사활동이 자신의 건강은 물론 주변 모든 사람의 건강에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본다.
오늘 웅진동 백제큰길 도로변 정화활동에 참여하여 봉사활동을 벌이는 단원들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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