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28일 화요일
설 연휴가 28일부터 30일까지 이지만, 지난주 토요일과 일요일 그리고 인시공휴일로 지정된 31일까지 합치면 모두 6일이나 된다.
28일인 오늘 아침에 일어나 보니 하얀 눈이 수북이 쌓였다. 창문을 열고 내다본 바깥 풍경이 새하얗다. 간밤에 많은 눈이 내려 쌓인 것이다. 이걸 폭설이라 하는 것 같다. 조선일보 기사에 설 연휴에 폭설이 내린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올 겨울은 온난화 여파로 서해의 해수면 온도가 올라간 것이 예년과 다른 ‘변수’가 됐다. 현재 서해 중심부의 온도는 약 7~8도 정도로 평년보다 높은 수준이다. 해기차가 평소보다 크다보니 찬 바람이 서해상을 통과할 때 팝콘이 튀겨지듯 눈구름대가 커지게 되는 것이다. 바다 수증기를 많이 머금고 있어 눈은 축축하고 무거운 습설(濕雪)로 내리게 된다. 습설은 바람에 잘 흩날리지 않아서 내리는 족족 쌓인다.
연휴 기간이 길어서 설명절에 많이 모여서 명절을 보낼 것 같았는데 서울 동생도 대전 큰 아들도 못 온다. 눈도 눈이지만, 각각 사정이 따로 있다. 서울 동생은 아들 결혼 시키고 명절이 처음이고 대전 아들은 피부병이란다. 얼른 났기를 바란다.
시완네도 안전하게 다녀갔으면 한다. 여하튼 설 명절에 이렇게 많은 눈이 내리기는 처음인 것 같다. 얼른 녹았으면 좋겠고 누구나 안전하게 운전하고 빨리 서두르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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