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5일 수요일
아침 기온이 영하 13도, 저녁때 기온이 영하 5도, 오늘이 어제 영하 7도 보다 기온이 훨씬 낮은데 어제 불던 찬 바람이 불지 않아서인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겠다. 어쨌든 추운 날이다.
아침 메타세쿼이아길을 걸으면서 주변을 살피고 연못길을 건너서 정안천 냇물을 보니 수면이 거의 언 상태다. 물오리들도 물속에서 추운 겨울을 즐기며 여유롭게 노는 모습이다. 정안천 냇물은 언제나 평화가 깃든다. 마음의 안정을 얻으려면 이곳을 걸으면서 냇물의 물새들을 보면 좋다.
오늘은 바다향에서 김성* 회원 초대로 6명이 맛있는 점심을 즐겼다. 벽에 붙은 메뉴판이 새롭고 멋진 글판이 보기 좋다.
오후에는 옥룡동 김종희 한의원에서 후각 치료 침을 맞았다. 오늘이 다섯 번째다. 아직 차도가 없다. 금요일에 또 오란다. 오가는 버스 안에서 보니 신관동 도로변의 태극기가 바람에 휘날린다. 시끄러운 정국이 조속히 안정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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