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생활기록

김장 하고 보니

ih2oo 2025. 11. 22. 17:35

2025년 11월 22일 토요일

올 김장을 마쳤다.

처음엔 엄두도 못 내던 큰 일, 김장을 드디어 해해고 보니 마음이 한결 가볍고 큰 일을 했다는 자부심 마저 든다.

김장은 내 일이 아니라 생각했지만, 아내의 할 일 내가 할 일이 따로 있는 게 아니란 생각이 드는 건 퇴직하고 살면서 가사에 도움즐 일을 신경 쓴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 

김장 한번 하려면 이지가지 준비도 해야 하고 잔 일거리가 여간 많은 게 아니다. 물론 배추와 무 등 김장 채소를 신경 써서 길러 수확해야 하는 게 가장 큰 문젠인 이건 장기 동생 덕분에 걱정 않고 했다. 해마다 안 한다고만 말하지 때 되면 늘 덕을 본다. 올여름은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배추 썩음병이라든지 채소 기르는데 애 먹은 모양인데 그래도 김장하기에 딱 맞는 튼실한 무 배추로 자라 줘서 고맙다는 말들이다. 정말 다행이다. 무와 배추 품질이 예상보다 좋다. 매제의 영농 기술이 상당히 늘은 것 같다. 고맙다.

어제는 배추 절이는 일을 했고 오늘은 아침부터 배추 씻고 물기 빼고 속 넣을 거리 만들고 배추 속 넣는 일을 여럿이서 했다. 말이 속 넣고 통에 넣고 운반하고 하는 일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말은 쉽지만, 김장 담그는 작업은 참으로 많은 사람이 많은 과정을 거치는 작업이기에 누구나 김장 담그기가 어렵다 한다.

오제 오늘 김장 담그는 현장을 사진으로 담았다.

225년 11월 21일 배추 절이는 작업

 

 

2025년 11월 22일 김장 담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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