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경칩 이튿날이다. 그러나 지난밤에 눈이 내렸나 보다. 메타세쿼이아길을 걷는데 여기저기 눈 온 흔적이 보인다. 봄 시샘하는 날씨 같다. 기온은 그리 낮지 않아서 걷는데 불편은 없었다.



아침에 집에서 나서서 걷는 도로는 교통량이 매우 많음을 느낀다. 전막 회점교차로가 차들로 막혀서 꼼짝도 못 하는 교통 지옥이다. 이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이다. 북에서 남으로 가는 차즐이 많은가 나오는 차들이 많은 것인가, 제2금강교의 조속한 건설도 도움이 될 것이다.

정안천 냇물에 물오리들이 잘 안 보인다.

자세히 보니 한쌍의 물오리가 헤엄친다.


그 많던 물오리들이 다 어디로 갔나? 추운 곳으로 날아갔나?

연못은 말끔하게 골라져서 곧 물을 댈 것 같다. 그동안 코틀레인 두 대가 정지 작업을 열심히 한 덕분이다.



맨발 황톳길도 앞으로 많은 사람이 걷겠지. 새봄이 얼른 오기를 기다린다.

메타세쿼이아길은 지금도 걷는 사람이 많다. 공주의 명물 걷기 숲이다.




우리 동네 산수유가 피어나는 오늘이다.


어쩌다 먹는 컵라면의 맛을 나는 안다.
팥시루떡이 참 맛있게 되었다. 옥주떡방앗간에서 만들어서 네 집 똑같이 나눴다는 떡, 바로 이 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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