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0일 금요일 아침, 공주 신관동 기온이 영하 15도다..어제가 영하 10도였으니 오늘이 5도가 더 낮다. 그만큼 더 춥다는 얘기다. 춥다고 집에서 뒹굴 수는 없다. 옷도 따습게 챙겨 입고 마음 가짐도 단단히 하여 8시 10분에 집을 나섰다. 정신 무장을 하고 걸으니 그리 추운 걸 못 느끼겠다. 아이들은 방학을 했는지 아침 시내버스도 보기 힘들다. 코아루 아파트를 돌아서니 건너편 한아름 아파트 유리창에 에 비친 아침 햇빛이 갑자기 눈이 부시게 반사된다. 유진 코아루 시내버스 정류장에는 누구 한 사람도 없다. 잠시 기다리니 600번 시내버스가 도착하여 그걸 타니 김동* 님 한 분 만 반갑게 맞으면서 인사한다. 론볼장에 도착하니 정사* 회장님과 정갑* 선생님 두 분만 와 계시고 이미 백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