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4월 30일 수요일올해 2025년도 1/3을 마치는 날 4월 40일, 아침의 정안천 메타세쿼이아길을 다른 날과 같이 걸었다. 싱그러운 초목들의 생기가 더욱 알차게 보이는 오늘, 날씨도 쾌청하고 걷고 운동하기 좋은 날이다. 메타세쿼이아도 전에 비하여 푸른색이 더 짙어가는 모양이 우리에게 정열을 주는 것 같다. 새봄에 새 희망을 주는 메타세쿼이아의 새순이 돋보이는 날이다. 걸으면서 양쪽 가에 서있는 우람한 나무의 곁가지가 멋지게 자라 오르는 모습이다. 새 곁순 어린 가지에서 희망을 본다. 둑길에서는 새 움이 돋는 칡과 잡초들의 새 순도 보인다. 아직은 어리지만, 저들의 왕성한 생명력은 참으로 거세다. 긴 둑길을 열심히 걷는 사람들의 근기와 자기 사랑을 본다. 걷는 자는 건강하다. 장미가 꽃봉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