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혁현의 잔잔한 미소

2012년 7월 8일 일요일 난이 꽃망울을 터뜨렸다. 방안이 그 향으로 가득하다. 어찌해야 이렇게, 해마다 필까? 그것이 궁금하다. 꽃대 하나에 겨우 네 송이의 꽃, 그래서 그런지 볼수록 신기하다. 2012년 7월 5일 목요일 오랜만에 난 꽃을 볼 것 같다. 거실에 하나, 컴퓨터 방에 하나. 모두 두 개..

2012년 6월 24일 일요일 김동춘 여혼이 대전 마리엘 웨딩홀 2층에서 11시에 있었다. 공주에서 전세버스로 식장에 참석, 대청댐까지 관광 전세버스에 탄 사람 각자에게 먹을거리 비닐을 한 개씩. 이것도 큰 관심이다 생각되었다. 꾸미니 신부 부모님 모두 훨씬 젊어 보였다. 나는 벌써 종혼앴..

2012년 6월 13일 수요일 오늘은 지난 5월 9일에 이어 두 번째로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권회복 추진운동을 벌였다. 엄청난 타이틀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학생들의 아침 등교 모습을 보고 학생들의 대견한 모습을 격려함으로써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은 모두가 행복할 것 같은 상상..

2012년 6월 1일 금요일 공기 맑은 이인면의 마을에서 하루를 지냈다. 이인면 복룡리, 부모님 산소의 잡초를 뽑는 일을 마친 후 오곡동 외사촌 형님댁, 잘 고친 집 구경을 하고 발양리, 용성리 주봉리 태봉동을 거쳐서 집에 오는 동안의 일정이 좋은 추억 속으로 지나갔다. 공주에서는 오늘 (2..

2012년 5월 26일 토요일 구름이 그림을 그립니다. 오늘 하늘에 구름이 그림을 그렸습니다. 보기에 따라서 여러 모습이 되겠지만, 나는 미래 소년 코난이랄까, 귀여운 소년의 모습 같았습니다. 여러분도 상상의 날개를 펴십시오. 나의 순간 포착이었습니다.

2012년 5월 21일 월요일 지난 5월 17일 목요일에 내가 총무를 하는 88연우회 모임이 있었다. 서대전 네거리 근처의 한 식당에 모두 아홉 분의 회원이 참석하여 좋은 정담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고 다음 모임은 10월 중에 갖기로 하는 등 회의 결과를 알리는 편지를 부쳤다 우표 열 석 장을 샀는..

2012년 5월 18일 금요일 5월 15일과 16일에 이어 사흘째 론볼장에 나갔다. 회원들 앞에서 간단히 입회 인사를 하고 연습에 임하는 동안, 여러분이 도움말을 주시어 고마웠다. 나의 네 개의 론볼 위치 안 회장님과 유 총무님, 그 외 선배님들의 도움을 기다리며 열심히 해 볼 참이다.

2012년 5월 19일 토요일 12:30 동대전 선샤인호텔 3층 다이아몬드홀 노창종 결혼식에서 느낀 점 1. 신랑의 신부에게 부르는 노래 신랑 자신이 피아노 치면서 신부에게 노래 불러주는 신선한 모습 2. 신랑과 신부가 입장했다 행진하는 카펫 대신, 연단 높이와 같은 중앙 통로의 높이. 3. 신랑 신..

2012년 4월 23일 월요일 공주시청 가다가 만난 백조 이름은 모르고 색이 하얀 새이기에 그냥 백조라 부른 거고 가끔 제민천에 왔던 새인데 한참 만에 왔는데 내가 가까이 가도 움직이지 않더니 디카를 꺼내려는 바람에 날기는 날았는데 멀리는 안 가고 바로 내려앉는다. 아마 여기만 한 먹..

2012년 4월 14일 토요일 공주대 인문사회대 앞 정원의 벚꽃과 목련이 어울려서 피기 시작했다. 관음 재일 불공드리러 개명사 가는 길에 여간해서 사진 찍는 걸 안 좋아하는 아내가 오늘은 어쩐 일인지 한 방 찍어달란다. 옷도 봄옷이고, 따뜻한 봄을 알리는 벚꽃도 피었으니 한번 찍고 싶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