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0일오늘 공주시 신관동 도로변, 아파트 울타리에 핀 장미를 보면서 과연 5월은 장미의 계절임을 실감한다.무더기로 피어오르는 장미 꽃봉오리 옆에서 수줍게 일찍 피어오른 빨간 장미가 대견스럽고 자랑스러워 보인다. 여럿 가운데 좀 일찍 성숙하여 남보다 빠르게 핀 이 꽃이 장해 보인다.여기저기서 바로 피어날 듯이 봉오리를 만들어 커 나는 수많은 꽃봉오리도 대견스러워 보인다. 피어나고자 추운 겨울을 이기고 때맞춰 씩씩하게 자라는 청년들 같다.여기에는 이 빨간색 말고는 없다. 노란 것도 하얀 것도 보이지 않고 오로지 빨간색 하나다. 붉은 장미의 꽃말을 알아보니 사랑, 아름다운, 낭만적인 사랑, 용기, 존중, 열망, 열정 등 많기도 하다. 붉은 장미 한 송이는 '당신을 사랑합니다'이고 붉은 장미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