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18일 금요일
공주교육청 3층 대회의실에서
충청남도교육청이 주최하는
2009년도 충남교육사랑모니터 후반기 부여,공주,논산,금산지역 협의회가 열렸다.
기획예산과 송태빈 과장
업무담당 김용재 장학사
4개 시군 모니터요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로 도농간 학력격차 해소 방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다양한 의견들이 오고갔지만
뾰족한 방법이 있다면 벌써 이 문제는 해결 됐을 것이다.
그러나 늘 이 학력신장 문제는 다 같이 신경을 써야 하고
노력해야할 일이 아닐 수 없다.
학력신장이 학교 업무의 제1의 목표라 볼 때
또한 각 학교간, 각 지역간, 각 시도간 학력의 견줌이 표면화 된 이상
교육감이나, 교원이나 학생이나 여기에 신경을 안 쓸 수가 없다.
나의 생각을 정리 해 보면
교사, 예산 등으로 나누어 생각 해 본다.
1. 학생을 지도하는 교사문제로
가. 교사는 가르치는 일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업무가 지원, 개선되어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문서를 감축하여 교사의 업무를 경감하고 부득이한 경우 공문서를 다루는 업무담당자를 따로 두어야 한다.
나. 학생들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는 방법을 연구하도록 행정지원이 필요하다.
교사를 증원하여 연수 연찬의 기회를 다양하게 부여하여 가르치는 방법을 연구하도록 하고
교수방법의 기능을 쌓도록 연수원에서 학기중에도 수시로 연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다. 학력 신장의 결과를 엄격하게 심사하여 성과가 좋은 교사에게 충분한 보상을 해 줘야 한다.
문서제출이나 이론적으로 교사를 심사 평가하지 말고 공정한 학생의 평가방법을 연구 개발하여
학년초와 학년말의 변화상황을 비교할 수 있는 척도에 적용한 엄격한 평가 결과에 의한 교사의 표창과 보상이 충분히 이루어져야 한다.
2. 예산 집행의 문제
가. 학교에 대한 예산은 교육감이나 교육장 또는 교육위원, 도의원 등 학교를 관리하는 위치의 인사들이
선심성 예산 배부가 되어서는 안 된다.
나. 각종 심사를 통한 예산의 차등 배부는 경쟁적 교육력 강화라는 면에서 좋은 점도 있지만, 아깝게 탈락하여 입상하지 못한 학교의
입장에서 보거나 중복적으로 지나치게 많은 예산을 배부 받아 처치 곤란의 학교 문제 등 부작용도 예상되므로 학급 수, 학생 수,
지역의 여건 등을 고려하는 등 예산 배부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다. 학교 예산은 학력 신장에 우선적으로, 집중적으로 집행 되어져야 한다.
시설의 유지 보수나 증,개축, 신축 등 시설에 투자하는 예산은 교육청에서 직접 수시로 학교를 순방하여 알아서 집행해 주고
학교에 배부된 예산은 필요한 행정경비를 제외한 모든 예산은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관련된 분야에 전액 집행되어져야 한다.
오늘의 협의회는 교장, 교감, 교사, 교육행정공무원, 학부모, 퇴직교원 등이 참석했으며
충남교육모니터 역할을 충실히 해 오신 분들로서
여러가지 좋은 의견들을 말씀 해 주셨다.
이 행사를 주관하신 김 장학사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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