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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뒷자리에서

잔잔한미소/잔잔한미소

by ih2oo 2010. 7. 1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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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13일 화요일

버스 뒷자리에서 오늘 또 이런 생각을 해 보았다.

 

『버스 뒷자리에서도 전망 좋은 앞을 볼 수 있게 하자.』

 

나는 버스를 타면 전망좋은 맨 앞자리 앉기를 좋아한다.

버스표 자동구매시에는 언제나 버스의 맨 앞자리 번호인 3 번 자리를 선호한다.

그러나 이 맨 앞자리에 손님이 앉는 것을 버스 운전기사님들은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

대부분 이 앞자리는 신 벗지말라는 글귀가 씌어있거나, 위험하니 뒷자리를 이용하라는 안내가 붙어있기도 하다.

그러나 나는 이 자리를 좋아한다.

왜냐면, 타기도 좋고 내리기도 좋으니까.

그보다도 달리는 버스안에서 펼쳐지는 전망을 가장 넓고 시원하게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뒷 잘리에 앉아서는 앞 좌석의 뒷부분 밖에 볼 수 없으니 재미가 없다.

기껏 보이는 창옆 경치를 보려니 고개만 아프고 시야도 좁다.

 

오늘도 논산에서 공주까지 오는 동안 내 앞좌석 뒤만 40여 분 동안 보고 오려니 답답하기만 했다.

그래서 버스를 제작하는 버스회사 제작진에게 권고한다.

버스 뒷좌석에서도 전방의 시야를 볼 수 있게 모니터를 다는 방법을 연구하라고.

기아자동차, 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대우자동차, 현대자동차 그 외에 또 다른 자동차회사에 이 내용을 알리고 싶다.

내 생각에 찬동하는 회사가 하나라도 빨리 나타나기를 고대 해 본다.

 

이 보다 더 복잡하고 어려운 일도 해결할 수 있는 요즈음의 첨단 과학기술을 믿으니까 꼭 실현되기를 기대해 본다.

 

 

 

 앞을 조망할 수 없는 버스의 뒷좌석-답답하다.

 

 안전을 위한 손잡이, 물잔 걸이 그리고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망 도 좋은 시설이지만, 달리는 버스의 앞길이 궁금하다.

 

 

아래 사진은 이미 3년 전에 느낀 생각이다. 

제일 뒤에 앉으니까 앞도 안보이고 진행 방향을 알 수 없어서 답답했다.

그래서 언뜻 생각 난 것이 이 사진에서 처럼 보이는 부분에 버스가 진행하는 전방을 비추는 화면을 달아 놓으면 안 될까 하는 생각이다.

 

 

 

 

사진의 손잡이 부분을 여닫이 장치로 간이 탁자를 만들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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