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17일 토요일
어떤 내과의원에 진료차 갔다.
아침 8시 30분 쯤 도착했는데, 이미 기다리는 환자가 28명이나 있었다.
여기는 올 때 마다 늘 이렇다.
이유를 짐작해 보건데
이 병원 원장의 진료가 환자 개인별로 잘 낫는 처방을 내리기 때문인 것 같다.
진료를 기다리는 사람, 처방전만을 끊으려는 사람들로 환자 대합실이 북적인다.
환자 이름을 부르는 간호사의 목소리와 전화를 받는 사람, 지시를 받는 사람, 서로 만나서 인사를 나누는 사람 등
많을 때는 30명도 훨씬 넘는 때도 많다.
1 시간을 기다려서 당을 체크하고 나의 번호 28번 째를 기다리려니 아직 도 멀었다.
오늘 일정에 차질이 이 있을 것 같아서 처방전만 달랬다.
약 한 알을 추가했다는 설명과 함께 1,500원을 내고 처방전을 받았다.
근처 약국에서 조제한 약을 아침 저녁으로 열심히 먹고 60일간을 또 버텨 보자.
이 병원에서는 적어도 90분응 기다려야 한다.
미리 시간 보낼 자료를 마련 해 가져가야 좋다.
기다리는 동안 뒤에서 병원의 앞 사진을 찍었다.
환자들이 가장 유념해야할 것이 무엇인가를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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