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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부이치치(Nick Vujicic)

잔잔한미소/잔잔한미소

by ih2oo 2010. 10. 19.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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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19일 화요일

KBS2TV 아침마당을 우연히 보게 됐다.

 

목요 아침마당을 좋아하는데

오늘 어쩌다가 아침마당과 인연이 닿았다.

 

 

 

이름도 생소한 호주의 젊은 청년이 소개 되고 있었는데 눈시울이 뜨거워옴을 느꼈다.

 

양 손이 멀쩡한데

양 다리가 다 있는데

내 나이 70도 안 됐는데

 

뭘 어렵다고

뭘 못 한다고

뭐가 귀찮다고

핑게댄 적은 없었던가?

 

1982년 12월 4일 오스트레일리아 생

닉부이치치(Nick Vujicic)

 

닉 부이치치, 자신의 몸 사랑하기

 

 

아침방송에 출연한 희망 전도사 닉부이치치를 만났다.

그는 일반인들과 다르게 양팔과 다리가 없이 얼굴과 몸통만 있다.

 

외모 때문에 끝없는 놀림을 받았다는 그는 자신에게는 희망도 꿈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생각에

8살 때부터 몇 차례 자살을 시도했다고 했다.

그렇지만 끊임없는 자신과의 싸움 끝에 자신의 존재에 대한 특별함과 소중함을 깨닫고 본인이 느꼈던 희망을 전파하고 있다.

 

전 세계를 돌며 수많은 이들에게 아름다운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닉부이치치는 이미 내년 스케쥴까지 꽉 찬 상태란다.

 

닉부이치치의 눈동자가 주는 따스함의 에너지는 거대했다.

보는 사람의 심장 깊숙이 파고들어 훈훈하게 만들어주는 힘.

 

자신을 놀리던 아이들을 보면서 생각했단다.

'난 팔 다리가 없지만 어떤 아이는 코가 크고 또 다른 친구는 눈이 작아 고민하고 있구나.......

다들 고민하고 있구나. 다들 괴로워하는구나.'

모든 사람이 스스로에게 만족하며 살아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세상에서 가장 적게 가지고 태어난 닉은 깨달은 것이다.

 

자살을 하기 위해 욕조에 물을 채우고 빠지려고 했을 때는 생각했단다.

부모님이 그의 무덤 앞에서 슬퍼하며 죄책감을 느끼고 있을 모습을 생각하며

자신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도리어 슬픔을 안겨줄 수는 없다는 결심을 했단다.

 

그의 마지막 메시지는

미래의 자신의 아이들에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아름답다는 사실을 꼭 말해주고 싶다는 것이었다.

 

닉 부이치치는 발가락으로 문자메세지도 쓴단다.

입과 발가락으로 골프도 칠 수 있고.

건강을 위해 수영과 축구를 즐긴단다.

 

행복과 만족의 척도는 절대적인 것이 아닌 법,

다른 이의 고민에 대해 왈가왈부 하고 싶지는 않다.

그래도 몇 가지의 체크 포인트, 점검해 보고 넘어가보도록 해야겠다.

 

지금, 진정 나 자신을 사랑할 마음을 갖추고 있는가.

절망 속에서도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잃고 있지는 않은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힘들게 하지는 않는가.

 

노력하는가.

 

오늘 딱 하루만 닉부이치치식 마인드로 발상의 전환을 해 본다면 깨달을 수 있다.

이 모든 행복의 자물쇠도 열쇠도 내가 쥐고 있음을!

 

http://blog.naver.com/nar_style/20115458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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