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 기사
공산성 안내전단, ‘오류’수정 시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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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대충청방문의 해와 세계대백제전을 맞이하여 공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우리고장 공산성을 안내하기 위해 배포되는 전단에 오류가 있어 이에 대한 수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9일 기자가 공산성 관광안내소에서 입수한 자료 중에도 몇 가지 오류가 발견됐다. 관광안내 자료는 정확한 고증에 의해 제작돼야 함에도 이러한 오류가 발생, 즉시 수정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 표지에 나타난 100년의 오류 한글판은 ‘1400년 시공을 초월한 백제의 고성’으로 되어 있고, 일본어판은 ‘1500년 시공을 초월한 백제의 고성’으로 되어 있어서 한글판과 일본어판이 차이가 나고 있는데 이는 통일시켜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공주의 공산성이 1400년을 초월했느냐, 1500년을 초월했느냐가 정확히 밝혀져야 할 것인데 공산성은 백제 문주왕 원년인 475년에 웅진으로 천도하여 삼근왕, 동성왕, 무령왕을 거쳐 성왕 때 수도를 사비로 천도하기까지 5대 64년간 왕도를 지킨 성으로 2010년을 기준으로 할 때 1400년 전은 백제 마지막 직전 임금인 무왕 재위 시기(600~641)이며, 1500년 전은 무령왕 재위 시기(501~523)인 510년을 말함이니 마땅히 1500년 전이라고 표기해야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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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쌍수산성사적비’ =>‘쌍수정 사적비’로 수정해야
같은 안내 책자에서 소제목에는 ‘쌍수정사적비’ 개별 설명에는 ‘쌍수산성 사적비’로 다르게 적고 있어 어떤 것이 맞는지 혼동을 주고 있다. 아래사진에 나타난 것처럼 ‘쌍수정 사적비’로 수정해야 옳을 것으로 보인다.
3. 공산성의 동문 이름이 공산성 안내 작은 책자에는 ‘동문루’로 소개돼 있으나, 이 동문에는 이미 ‘영동루’라는 현판을 달려 있다. 따라서 현판을 다시 ‘동문루’로 바꾸던지, 아니면 안내책자 내용을 ‘동문루’가 아닌 ‘영동루’로 수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4. 공산성 이용 안내의 오류 몇 가지
위의 요금 안내표
①요금에서 ‘일반: 30명 이상’은 ‘단체:30명 이상’으로 수정이 필요하다.
② ‘노부모를 모시고 올 경우 보호자 10인 포함’은 ‘1인 포함’을 ‘10인 포함’으로 잘못 인쇄한 것인지, 노부모를 모시고 온 팀의 보호자 중 10명까지만 무료로 해주겠다는 것인지 애매모호하다. 만약 보호자 1명만을 무료로 하겠다는 의미일 경우 뒤에 나오는 내용과 중복되므로 빼야 할 것이다.
③ ‘충남도 다사랑 카드를 소지한 자와 가구의 구성원’다음에 ‘무료’가 빠졌으므로 ‘무료’를 넣어야 한다.
④ ‘관람시간’에서 09:00~18:00까지, 09:00~17:00까지로 표시되어 있는데 ‘까지’는 빼던지, 꼭 넣으려면 09:00 다음에도‘부터’라는 말이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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