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충남관악단「희망울림」

잔잔한미소/사람들

by ih2oo 2011. 11. 2. 12:30

본문

2011년 11월 1일 화요일

충남관악단 희망울림 연주회에서 사람들을 만났다.

 

연주회가 오후 7시 30분에 열리는 시간에 앞서

오늘 행사를 주관하는 충남광악단 「희망울림」 단장인 임대혁 님(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만났고

 

오늘 음악회에서 지휘와 연주를 한 지휘자 노덕일 님을 무대 뒤에서 만났다.

 

오늘 음악회에 왔다는 내빈을 단장이 무대 위에서 소개했는데 객석에 앉아서 소개받은 이들을 기억나는 대로 열거하면,

심대평, 고광철, 박기영, 최창석, 박수현, 박병수, 김광섭 님 등이었다.

 

먼저

이름은 알고 있었지만, 처음으로 대면하는 임 단장은 무척 소박하고 친절한 분으로

“음악회를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면서 반갑게 맞아준다.

 

노덕일 지휘자는 무대 뒤 휴게실을 찾아가서 만났는데 오래전 음악교사 시절부터 아는 사이이므로 오랜만에 만났어도

늘 젊음 그대로여서 반가웠다.

한국관악협회 회장이면서 대전 중구문화원 부원장의 명함을 건네받았다.

노덕일 씨는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까지도 순회연주 등으로 이름난 분으로 관악계의 선구자이다.

 

그의 명성은 일간지의 한 면을 차지하는 기사가 여러 번 실린 것을 본 적이 있으니까 훌륭한 업적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충남체고 재직 시에 그의 색소폰 연주 소리에 그 당시 교장 선생님의 심금을 울려서 교장으로 하여금 악기를 배우게 하는

원인을 제공한 분이라는 걸 나는 알고 있다.

 

매주 두 차례 공주에 와서 연주 실력 향상을 위해 열정을 불사르는 그의 집념을 아무도 막을 수 없을 것 같다.

 

오늘 사회를 본 전홍남 님의 좋은 음색과 적절한 어조 그리고 재치 있는 상황 판단력으로 능숙하게 보는 사회 솜씨를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

 

오늘도 행사를 뒷받침하는 정치인들의 얼굴이 여럿 보였는데

오늘 같은 행사를 밀어주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무료로 오늘 음악회를 열었는데 많은 사람이 와서 음악회를 즐기므로 해서 연주하는 이들의 힘이 되어주고 

그야말로 희망 울림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오늘 소프라노 구은경님과 테너 임권묵 님의 독창과 듀엣도 지루하지 않았고

악단의 뒷줄에서 시종 서서 연주한 타악기 파트 연주자들의 표정과 열정 그리고 그 자신감에 감동하였다.

 

충남관악단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면서 혼자서 쓸쓸히

문예회관에서 신관동 집까지 노란 은행잎을 밟으면서 걸어왔다.

 

 

 

 

11.1 공주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음악회, 충남관악단 희망울림의 연주 모습 

 

 

 

 

 

 

 

노덕일 지휘자의 소프라노 색소폰 연주 모습 

 

 

 

 

 

 

 

 

 

 

 

 

'잔잔한미소 > 사람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2월 10일 금요일  (0) 2012.02.10
버리는 사람, 줍는 사람  (0) 2012.01.17
삼락회 봉사활동  (0) 2011.08.22
2011 선생님과 만남의 광장  (0) 2011.05.13
왜, 서서 갈까?  (0) 2011.05.05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