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정기법회

2012년 2월 1일 수요일

불기 2556년 대한불교 천태종 공주 개명사 2월 정기법회가 11시부터 법당에서 열렸다.

 

요즈음 스님들의 동안거 기간이기 때문에

법회에 법사 스님이 오시지 못하고 개명사 주지 진달 스님이 법문과 함께 인사하시었다.

마침 엊저녁 내린 폭설로 길이 험하기 때문인지

신도들이라 많이 참석하지 못하셨다.

 

오윤식 신도회장님의 인사 말씀에서

새해 임진년에는 신도님 가정에 많은 행운이 깃드시라면서

기도 열심히 하시고 개명사 불사에 적극 참여하자는 당부가 있었고

진달 스님께서도 좋은 법문을 하시었는데 그 요지는 다음과 같다.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하듯이 시작을 잘해야 한다

올해가 흑룡의 해라고 야단들인데

흑룡이래서 좋다고 들뜰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은 내가 맘먹기에 달렸으므로

내 맘에 좋아야 좋은 해이므로 마음을 잘 가져야 한다.

 

“관세음보살” 관음 정진을 열심히 해야 한다.

큰 것 바라지 말고 소박한 마음으로 꾸준히 정진하는 해가 되자.

우리 절의 불사도 생각하면 근심거리이지만 힘을 모으면 잘 될 것이다.

봄에 씨앗을 잘 뿌려야 하듯이 원만히 이루도록 협력하자

단단히 각오하고 불사에 동참하면 잘 성취할 수 있다.

임진년에 모든 것이 좋게 잘 이루어지도록 각오를 다지는 박수, 손뼉을 크게 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