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대행진

2013년 4월 27일 토요일

공주 금강신관 공원에서

2013년 금강길 자전거 대행진 행사가 열렸다.

나는 내가 즐겨 타는 자전거를 가지고 참여하였다.

 

사람이 많을 거로 생각했는데 예상보다는 많은 사람이 모이지는 않았다.

내빈으로 시장, 의회 의장, 국회의원과 시의원 등이 참석하여 행사를 축하했다.

사진도 찍고 테이프를 자르고 환호를 지르고 석장리 박물관까지 가서 돌아오는 그야말로 자전거 대행진이었다.

둑도 보고, 강도 보고 길가의 나무와 풀의 파릇한 빛깔도 보고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노소동락 하는 행사였다.

장기 자랑과 축하 공연도 경품 추첨도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같았다.

하늘에는 비행접시 같은 뭔가가 떠다니며 행사를 축하하였는데 이것도 하나의 구경거리였다.

오늘 행사를 위해 애쓴 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자전거 타기의 생활화가 되도록

여건의 조성과 동참이 뒷받침되었으면 한다.

 

 

 

 

 

 

거리 선전 안내판은 9시 30분, 현장에는 10시.

통일되어야 하지 않을까?

 

 

 

 거리에는 9시 30분

 

 

 

 

 

 

 

 

 

 

 

 

 

 

 

 

 

 

 

 

 

 

 

 

 

 

 

 

 

 

 

 

 

 

 

 

 

 

 

 

 

 

 

 

 

 

 

 

 

 

 

 

 

 

 

 

 

 

 

 

 

 

 

 

 

 

 

 

 

 

 

석장리 박물관에 도착하니 물과 주스 그리고 빵 2개 담은 간식꾸러미를 주어서 고마웠다.

이미 먹은 사람 가운데 수돗가에 쓰레기를 버린 사람도 있었는데 직원인가 어느 분이 말끔히 줍는 모습을 보았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 가운데 아무 데나 버리는 사람도 있음을 알았다.

앞에 보이는 수도는 물이 나오지 않는다.

박물관의 공터에 마련한 수도에 물이 나오지 않으면 이 수도는 무용지물이다.

 

 

 

 

금강 자전거 길에서 본 배. 무슨 용도인가?